2021.12.15 - [# 난임 일기] - [인공수정] 병원방문2. 초음파 난포확인 + 오비드렐 주사
[인공수정] 병원방문2. 초음파 난포확인 + 오비드렐 주사
인공수정 4차 오비드렐 자가주사 생리시작 11일차 졸린 눈을 비비고 병원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50분 정도 걸리는데 늘 소풍 가는 기분으로 출발한다ㅎㅎ 부천 마리아 접수 순서 1)접수 2)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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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과배란 시킨 난포를 잘 키워서 시술하는 날!!!!!
남편은 정자 채취를 위해 8시까지 병원으로 향했다
부부 신분증 필수!!!
정자 채취 후 약품처리가 1시간 정도 걸리기에 나는 9시까지 가면 된다.
오늘은 진료실이 아닌 병원 내에 시험관센터에서 시술을 진행한다.
두근두근
준비가 되면 질초음파를 보고 시술을 시작한다.
난포 터지는 주사를 맞은 날부터 배가 살살 아파와서 먼저 배란된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시술할 때까지 배란이 되진 않았다.
약품처리 한 정자를 주입만 하기에 시술 시간은 3분도 채 안 걸린다.
인공수정 시술 후에는 10분 정도 누워서 휴식을 취했다.
조금 더 누워있고 싶은데 칼같이 간호사가 나를 부른다ㅋㅋ
정자가 나팔관까지 도달하는 데는 15분도 안 걸린다고 한다.
잘 도착해서 수정이 되었을까.... 알 수가 없으니 답답

사이클로제스트 프로게스테론 질정과 아스피린 프로텍트를 처방받았다.
질정은 자기 전 깊숙하게 1알씩 넣으면 되고
아스피린은 식후 같은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스피린은 피를 잘 돌게 해서 혈전 예방이나 임신중독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나는 혈전에 문제는 없지만 인공수정 3차 때부터 아스피린이 추가되었고 이번에도 처방해주셨다.
남편 약품 처리비 3,520원 + 나 시술비 5,990원 + 약제비 61,180원
과배란을 하면 복수가 차기도 하고 배에 가스도 빵빵......
평소 배란할 때 보다 배가 더 아프다.
시술하기 2시간 전부터 배가 살살 아프더니 집에 도착해서 저녁까지도 통증 지속.......ㅠㅠ
오늘은 하루 종일 누워서 휴식이다!!! ㅎㅎ
1~2주 동안은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걷기 운동하며 안정을 취해보자~
먹고 싶은거 먹으면서 영양제 잘 챙겨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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