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4 - [# 난임 일기] - [시험관 동결1차] 병원 방문 ② 자궁내막 확인 & 이식
[시험관 동결1차] 병원 방문 ② 자궁내막 확인 & 이식
2022.11.24 - [# 난임 일기] - [시험관 동결1차] 병원 방문 ① 상담 및 내막 키우기 동결 두 번째 병원 방문 생리+14일 차 자궁내막이 잘 자랐는지 초음파로 확인 후 내막 9mm로 잘 자라서 이식 날짜를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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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배기 배아라 이식1~2일 뒤 착상이다.
신선때는 난소 과자극 증후군으로 배도 빵빵하고 이런저런 증상들이 난무했었는데
동결은 너무 평안~하다.
이식한것도 잊고 뛰어다니고 뜨거운 물 샤워하고 ㅋㅋㅋ
착상통조차 없는 걸 보니 불안하네.......
감자 배아를 이식하면 빠르면 임테기 4일 차부터 나오던데....
난 포배기였으니 6일차쯤부터 보이겠지?
인내심 부족한 난.....
4일 차부터 임테기 시작ㅋㅋㅋㅋ
대신 아침에 하루 한 번만이다!!
당연히 안 나올걸 예상했지만....
단. 호. 박!!!!!!!!!!!
원포가 이렇게 하얀 배경이었던가 ㅋㅋㅋㅋ
시약선조차 보이지 않네.....
포배기였으니까 6일 차부터 보일 거야..... 하면서
5일 차 아침에 또 임테기 ㅋㅋㅋ
단. 호. 박!!!!!!!!!!!
휴......
매일 간단한 산책과 혈액순환 잘되라고 족욕을 했다.
좋아하는 커피도 끊었구먼,,,,
단. 호. 박!!!!!!!!!!!
이식+8일 차 오전 단호박이면 내일 하루 땡겨서
피검을 가겠노라 남편한테 선포했다.
프롤루텍스는 어찌어찌 맞겠는데 크녹산.... 바늘도 두껍고 너무 아파서ㅠㅠ
주사는 그만 맞고 싶다는.....
느낌인가? 초초초초초매직으로 보이는듯한데??
음.... 오후에 다시 한번 해보겠어~
임테기 하기 2시간 전부터 물도 안 마시고 소변을 모아 모아서~
다시 도전!!!!!!
오모나! 이거 보이는 건가???!!!!
설마 또 시약선은 아니겠지??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침착해..... 시약선 일수도 있잖아, 설레발 치치 말자.....
내일 오전에 다시 해보는 걸로~
아침에 눈뜨자마자 임테기 하러 ㅋㅋㅋㅋ
단. 호. 박!!!!!!!!!!!
임테기를 보고 또 봐도 한 줄이다....ㅠㅠ
원포 시약선에 또 농락을 당하다니ㅠㅠ
부들부들~~

하루 앞당겨서 피검을 갔다.
피검 수치 0.1로 비임신......
착상 시도도 안한수치인데.... 배아가 약해서 분열을 멈춘 것일까?
이유를 알 수 없다는 점이 제일 힘들고 답답하다.
계속된 실패로 큰 기대는 안 해서일까....?
이번 실패는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고차수가 되면서 멘탈이 조금은 단단해진 느낌이다.
남편도 길~~~ 게 보고 다시 시작해보자고 한다.
우리에게 5년이란 시간이 남았다면서 ㅋㅋㅋㅋ
또다시 과배란, 채취........ 너무 가혹한 현실ㅜ
이 또한 받아들이고 몸 관리해서 과배란부터 다시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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