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접수
11시 30분 신분증과 R.I카드 확인하고 수술접수.
난자채취는 전날 저녁부터 수술 전까지 물포함 금식이라 갈증이 많이 났다.
평소 물 마시는 것이 고역인 나 같은 사람도 이때만큼은 물이 참 마시고 싶더라 ㅎㅎ
난자채취는 오전으로 잡아주시길 🙏
대기할 침대가 없어서 밖에서 20분 정도 대기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대기실도 수술실도 북적북적
주말 수술은 비싸기도 하고 정신도 없어서 피하고 싶은데 자꾸 주말에 걸리네 !Σ( ̄□ ̄;)
벌써 6번째 채취라서 그런가....
"푹 자고 일어나면 되겠지"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빠르게 탈의하고 수술실 입장.

수술실 안으로 들어가서
혈관확보하고 침대에 누워있으면 일사천리로 착착 진행된다.
난자채취
원장님 목소리가 들리고 내 순서가 되면,
수술실로 걸어 들어가서 밝은 수술대에 누워서 팔다리 묶고 레드썬~~~
수면마취를 하면 정말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
잘 자고 일어난 느낌??
수술과정이 궁금하긴 함.
일어나 보니 아랫배가 욱신욱신하다.
거즈를 빼고 누워있으면 간호사가 주의사항과 채취개수를 알려준다.
멀미 날 것 같으니 빨리 알려주세요~‼️
채취는 19개
역대급으로 많은 개수다.
성숙난자가 몇 개가 나왔을지...
이번엔 냉동배아 개수 기대해 봐도 되지 않을까?? 👀
당일 저녁부터 항생제를 챙겨 먹고 (전날 저녁부터 먹었어야 하는데 깜빡했다^^;;)
복수가 찰 수 있어 물을 자주 마셨다. (이온음료를 좋아하지 않아서ㅎ)
아무래도 상처가 나있는데 자꾸 움직이면 빨리 안 아물 것 같아서 당일은 누워서 요양을 했다.
피는 거의 안 나왔고 담날부턴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이제 내 역할은 끝~
결과 나올 때까지 맘 편히?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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