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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임 일기

[시험관] 2022년 정부 난임지원 신청과 약제비 청구

by 감자원츄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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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펑펑 내리던 날~ 

나도 늙었나... 감성 파괴ㅋㅋㅋㅋ 

예쁜 쓰레기..... 가 내린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것 같다. 

 

눈이 오면 도로가 빙판길이 될까부터 걱정하는 나....

소녀감성은 언제부터 사라진 건지ㅠ 

 

 

시험관 장기요법의 시작인

로렐린 주사를 맞으러 병원에 가야한다.

미리 보건소에 가서 정부지원금 신청을 하기위해

강서구 보건소로 향했다.

관할지역 보건소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는점!!

 

나는 반백수라 아무때나 방문이 가능하지만

직장인들은 보건소 가는것도

반차나 연차를 쓰고가야하니 부담스러울것 같다.

 

공공기관이나 은행이 주말에 하루쯤은

영업을 하면 참 편리하고 좋을텐데... 

 

강서구 보건소는 6시까지만 업무를 하니

서둘러서 출발했다.

갈 때마다 코로나 검사 대기줄로 북적였는데

5시쯤 가니 소독 방역하는 시간이라 대기줄이 없었다.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리고 추운데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께 감사함을 느꼈다.  

 

 

 

강서구 보건소는 등촌역 3번출구앞에 있고

버스 승강장도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보건소 본관 3층으로 올라가면 건강관리과가 있다.

여기에서 정부난임지원 신청(인공수정, 시험관)과

약제비 청구가 가능하다.

따로 예약을 하지 않아도 바로 접수를 할 수가 있다.

 

 

 

 

시험관 시술 신청서 작성시

신선과 동결을 선택하는 칸이 있었는데

난자 채취를 하는 경우는

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해주셨다.

 

나는 이번이 처음 시험관 신청으로 난자채취 예정이라

신선1차로 신청을 하였다.

 

부부 신분증과 병원에서 발급해주는

난임진단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공 수정할 때 난임진단서를 제출했어도

시험관을 처음 신청할 때는 난임진단서가 새로 필요하다.)

 

시술 1차 때만 보건소 방문하여 신청하고

2차 3차 신청할 때는 정부 24 앱으로 신청 가능하다.

 

 

나는 간 김에 인공수정 약제비를 청구하려고

시술 확인서와 약국 영수증과 약 처방전을 챙겨 제출했다.

약제비 신청시 환급받을 본인 통장사본이 필요한데

담당자 메일로 보내도 된다고 하셔서 바로 메일로 보냈다.

 

약제비는 시술 후 한달이내에 신청을 해야하는데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라

한달이 조금 넘어도 신청 가능하다고 한다.

 

단, 정부지원금이 남아있을 경우만 신청이 가능하니

병원에서 잔액 확인을 미리 하면 된다.

 

 

신청서를 제출하면 보건소에서

난임부부 시술 지원 결정통지서를 바로 발급해 주는데

병원에 제출하면 통지서 받은 날부터 적용이 가능하다.

 

앱으로 신청시 보통 다음날 승인이 되어 신청당일은 적용이 안된다고 한다.

 

병원가기전 미리미리 신청해두는 센스!! 

 

시험관 시작 전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