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당일
병원에 나와서부터 배가 사르르 아프다. 좋은 징조인가??
이식 전에 대기시간이 길어지며 자궁수축이 온 건가? 싶고...
찜찜한 마음에 모든 것에 쓸데없는 의미 부여하기...
집안일도 하고 저녁엔 영화관도 가고 쉬는 주말을 보냈다.
질정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새벽에 소변 때문에 자꾸 깨는 느낌??!
콩주사 한 병을 맞고 오후가 되니 약발이 바로 왔다.
약한 두통에 몸이 으슬으슬 ~
감기 걸리기 전처럼 컨디션 제로🅾️
2일째
아무런 느낌이 없다.
식단은 그날 먹고 싶은 것으로~
골고루 잘 챙겨 먹는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번엔 pgt통과한 배아라 더욱 기대가 큰데
해동하면서 배아 등급이 떨어져 실패인가 싶고... 급 불안해짐.
4일째
임테기 해보는날❕️
난포 터지는 주사 빠지는 것 확인차 아침부터 분주하게 임테기를 해봤으나...
단. 호. 박
"감자배아 2개 이식해서 성공했을 때도 4일 차엔 단호박이었어!!
내일은 보일 거야" 하며 나 스스로를 위로해본다.
7일째
4일차부터 매일 아침마다 임테기를 해보았으나 뚜렷한 한줄만 ⛔️
어제부터 배가 사르르 가끔씩 아파와서 설마? 설마! 했지만 하... PMDS 증상인가보다.
아무리 째려봐도 한 줄 ㅠ
"착상이 늦을수도 있잖아??" 하며 하루하루를 기대감으로 보냈는데...‼️
이렇게 배신을 하네... 퓨

자연주기라 크녹산과 질정을 끊어도 착상하는데 큰 방해가 되지 않을 것 같아 다 중단했다.
9일 차까지 임테기는 쭉 단호박 한 줄... 🥹
질정을 끊으니 3일차에 홍양이 왔다.
피검 결과 0
다시 채취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암울하네.
이렇게 또 실패 ㅠ.ㅠ
병원을 옮겨야 하나.... 고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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