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배란 1번째. 병원방문
어제 눈비가 하루종일 내리더니 오늘은 구름구름 ☁️
내 마음도 구름구름☁️
예약을 하고 와도 기본 1-2시간은 대기라니... 퓨
오랜만에 보는 초음파라 걱정반, 설렘 반.
잘 회복 됐을까❔️
몸상태가 이전처럼 돌아왔을지가 가장 걱정이다.
드뎌~ 내 차례!!
한 달 전 초음파 봤을 때도 그러더니
오른쪽은 난포가 몇 개 보이는데 왼쪽은..... 🤦♀️
난포가 거의 안보이듯이 작다고 하심.
내가 봐도 보이는 게 별로 없다ㅠ
AMH 수치도 1.5로 떨어져서
1년 전보단 채취 개수는 적어질 거라고 하셨다.
이대로 진행하는 게 맞을까❔️
잠깐... 고민했지만
한 달이라도 어릴 때?ㅋ 채취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그대로 진행.
과배란 주사
1년 전 과배란 때 썼던 주사와 용량 고대로~
퓨레곤 200 IU , IVF-M 150 IU


오전 중 일정한 시간에 맞는 게 좋다.

주사 방법
1년 만이라 다까묵^^;;
주사실에서 차근히 다시 설명을 들었다.
💉 퓨레곤
용량에 맞게 다이얼을 돌리면 끝~ 쉽죠잉?
저번에 퓨레곤 맞을 때 뒤를 무턱대고 눌러서 약이 다 샜다지...
정신 바짝 차리고 ‼️
💉 IVF-M
젤 처음에만 가루와 식염수를 큰 주사기로 섞어주고 용량에 맞게 작은 주사기로 뽑아쓰면 끝~
(약이 들어갈 때 아픈 주사라서 최대한 천천히 맞는 게 팁)
주사 약을 다 넣고 10초 후 주삿바늘 빼기 -> 흡수될 때까지 안 기다리고 주사를 바로 빼면 약물이 흘러나올 수 있음.
2개다 냉장보관 해야 하는 주사인데
IVF-M만 실온에 두고 냉장고에 안 넣었다는...
정신머리하곤... 쯧쯧
주사실에 문의해 본 결과
한여름처럼 더운 날 아니면 반나절정도 실온에 꺼내놓은 건 괜찮다 함. 🤭

미션.
피검사는 갈 때마다 하는 듯?
피검 결과(임신여부 확인, 호르몬 수치) 나오고 4시 이후에 자가 배주사 맞기.
직접 배주사를 맞으려니
손이 덜덜덜 👏
어찌어찌 땀 흘리면서 주사 2대를 맞았다.
오랜만이라 그런가 더 아픈 것 같네ㅠ
시험관 중 관리
📍11시 전에는 잠자기.
📍비타민 챙겨 먹기.
(코큐텐, 엽산, 종합비타민, 이노시톨)
📍운동하기.
(빠르게 걷기, 계단)
다 잘 알고 있지만 실행이 힘들다는 게 함정ㅎㅎ
난임병원에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데,
내 주변에는 자녀들이 1-2명씩은 다 있는데,
출산율이 계속 떨어진다는 게
참 아리송하다.

정부는 효과도 없이 쓸데없는 출산정책에 돈 쓰지 말고 낳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전폭지원을 해주는 게 더 나은 방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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